[강연] 이수인 에누마 CEO
*ANYSE2017에서 제작된 것으로, 행사 스캐치 및 다른 강연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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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uma의 이수인이다. 나는 원래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었다. 세상은 아직도 어떻게 읽고 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 근데 내 시작점은 좀 달랐다. 내 아들은 정말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아들이 특수교육을 받았다. 그래서 어린 장애학생들을 위한 게임을 만들어왔다. 근데 이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학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
내가 확인한 것은 환경도 중요하겠지만,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소외된 학생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학교를 더 늘려도 이 문제는 여전할 것이다. 그래서 학교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기술로 해결해보려고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이거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알아야 할 것을 모르고 학교에 들어가서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다. 가난하거나 장애가 있어서 기본적인 인식능력이 덜 발달한 학생들은 학교에 들어가자 마자 뒤쳐지게 된다. 이들을 위해 정말 멋있게 공부할 수단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탄자니아에서 게임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건 나 혼자하고 있는게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것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가능한 것은 정말 가격이 싸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동기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래서 하려는 것은, 어차피 인터넷에 정말 많은 지식이 있으니, 인터넷 지식을 얻을 정도의 수준으로 이끌어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