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평화교육프로젝트 모모(피스모모)

StartFragment

[모두가 모두에게 배운다] - 가르치지 않은 배움이 가능한 곳]

'평화교육프로젝트 모모'(혹은 ‘피스모모') 는 더 평화롭고 덜 폭력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로 배우고 가르치고 있다. 평화란 단순히 전쟁이 없고, 싸움이 없는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피스모모는 사회의 이면에서 보이지 않는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합리한 구조와 차별들을 위해 생각하고 배우고 노력한다.

-> 출처 : 평화교육모모 홈페이지

 

교육소개

 

StartFragment

일반적인 주입식 강의가 아니라 교육자들끼리 소통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이야기만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평화교육자를 만들어 각자의 사회 속에서 평화교육 확산을 도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기적으로 '평화교육 입문과정', '평화교육 진행자되기 심화과정'을 열고 있으며 '청소년 집시위크', '퐌타스틱 평화교육' 과 같이 단기적인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 누구에게나 모모의 교육은 필요한 배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모두가 모두에게 배운다’는 말을 듣고 설레는 사람, ‘평화’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실천평화학 수료자 푸른)

StartFragment

장소 : 서울시 은평구 '서울 혁신 파크'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의 교육이 그 공간에서 진행된다.

시간 : 과정에 따라 시간이 다르다. 과정이 열릴 때 시간이 공개된다.

사람 : '모두가 모두에게 배운다'는 말을 추구하는 만큼 교육의 대상이 정해져 있지 않다.

선발 과정 :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완료되며 따로 신청에의 제한은 두고 있지 않다.

비용 : 과목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인 평화교육 과정(8주 과정)은 30만원이다. 피스모모 회원이거나 비영리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우 가격이 할인된다. 그 외에 단기 프로그램 같은 경우(퐌타스틱 평화교육)은 18만원 정도이다.

교육 소재 :

평화교육 입문과정을 예를 들면 이론적인 부분을 먼저 배운다. 이론적인 부분을 진행자를 통해 조금 접하고, 가까이 앉은 사람들과 팀을 이루어서 토론하는 방식으로 배움을 키워간다. 또한 참가자들이 앞에 나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시간도 있다. 평화교육 입문과정은 주 1회, 총 4회이고, 아침부터 저녁직전까지 진행된다. 몸을 움직이는 여러 놀이를 해보고, 그 안에서 평화와 연결지어 고민할 거리들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진다.

탈분단에 관한 강의도 진행되며 10~11월 8주에 걸쳐서 ‘탈분단 평화교육의 이론과 실천 강의’가 진행되고 10월 매주 토요일에는 ‘탈분단 평화교육 진행자 과정’이 실시된다.

실천 평화학의 교육 프로그램(17년 봄학기 기준)은 8주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평화학의 도전’, ‘폭력의 정당화’, ‘세월호 참사를 통해 본 국가폭력’, ‘퀴어, 이제는 이분법을 넘어서야 할 때’, ‘마땅한 권리의 부재’, ‘군대와 군사주의에 저항하는 사람들’, ‘노동의 관점에서 본 여성주의와 평화’, ‘이 땅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 이라는 주제로 각각 한주씩 진행이 된다.

-> 출처 : 평화교육모모 홈페이지

[ 피스모모 교육 참가자의 후기 ]

- 모모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배움’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아주 예민하고 섬세하게 참가자들을 배려하는 것이 느껴졌어요. 모자라지 않게 준비된 맛있고 건강한 간식들과, 배움 전에 충분히 참가자들과 환대를 나누며 안전한 배움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 등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교육을 진행하는 모모의 활동가 분들은 참가자를 되려 ‘선생님’이라 부르며 존중해주시고, 언제나 참가자들을 격려해주실 뿐, 지식을 독점하고 일방적으로 가르치려하는 권위자의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어요.

교육을 들을 때는 벽을 허무는 것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낯선 방식으로 배움이 이루어지니까 그동안 배워왔던 방식에 대한 벽을 허무는 것, 또 함께 배우는 사람들과 서로 환대하고, 배움을 나눌 수 있도록 마음의 벽을 허무는 것. 그런 것들이요. 그리고 모모에서 배우는 것들에 대해 충분히 고민할 시간과 집중할 수 있는 생활환경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모모에서 배운 이론적인 부분들이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평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렴풋이 비둘기를 떠올리는 식이었다면, 이제는 구체적으로 우리 생활 속에서 평화의 모습들은 무엇일까 떠올리게 되었죠. 하지만 사실은 그보다도 모모에서 느꼈던 분위기와 감각들이 제게 큰 영향을 끼쳤어요. ‘모두가 모두에게 배운다’, ‘서로배움’, ‘가르치지 않는 교육’, ‘환대’와 같은 단어와 문장들이 제 삶에는 깊이 들어왔어요. 어떤 일을 할 때에든 ‘지금 여기서 평화를 찾는다는 것은 어떤걸까’ 한 번 쯤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모모와 가까이서 더 오래, 꾸준히 배움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모에서 하는 모든 과정에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실천평화학 수료자 푸른)

교육판 기자 오동운

dongown012@naver.com

RSS Feed
교육판 추천 컨텐츠 
최신 교육목록 컨텐츠  
최신 이건어때? 컨텐츠 
최신 교육성찰 컨텐츠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