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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컬리지

[소재도, 수강생도, 선생님도 모두에게 열려있는 학교, 오픈컬리지!]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배우고 싶고,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가르치고 싶을 때 오픈 컬리지를 방문해주세요. 영어, 중국어뿐만 아니라 하루 두권 독서하기, 미디어 금식 등 분야를 막론하는 내용을 경험하세요!

 

교육판 리포트

 

본 교육을 소개하기 위해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을 소개합니다. 이선주 ㅣ 학생 인터뷰일 ㅣ 2017-02-22 더나은네트워크의 이선주입니다. *이선주님은 오픈컬리지 SSD 2기 (소셜소프트웨어개발자과정)에서 2017년 9월 - 2017년 12월 중순 (10주)에 학생(으)로 계셨습니다. 하단은 인터뷰 내용입니다.

교육소재

실질적으로 삶에서 어떠한 도움이 될 것 같나요? 학생(이선주) : 제 삶의 Why를 정리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제 Why는 "모두가 나다운 삶을 살고 다양한 가치를 나누며 함께 사는 세상"이었고, 이를 실현할 도구로 소프트웨어, 디자인 툴 (포토샵/ 일러스트), 디자인씽킹을 배웠습니다. 이로 인해 단순히 직업적인 꿈이 아니라 삶의 방향성을 고민할 수 있었고, 디자인씽킹에도 매력을 느껴서 더 공부해보고 싶은 관심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교수자

교수자의 실력은 어떤가요? 학생(이선주) : 교수자의 실력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자들은 개발자 혹은 디자이너, 사회적 기업가이기도 합니다. 강의력 혹은 가르치는 능력은 어떤가요? 학생(이선주) : 가르치는 능력은 뛰어납니다. 학생들을 배려하며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편안하게 질문을 할 수 있는 분위기이고,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며 진행하므로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학생

어떤 사람에게 이 교육을 추천하고 싶은가요? 학생(이선주) : 삶의 방향성을 찾고 싶은 분들, 사회 문제에는 관심이 있으나 자신이 공감하는 문제는 무엇인지 더 고민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프로젝트나 창업을 함께 진행할 사람을 찾은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으며, 소프트웨어, 디자인툴, 디자인씽킹에 대해서도 더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자 합니다. 선수조건은 무엇이 있을까요? 학생(이선주) : 선수조건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배우는 친구/동료들은 어떻고 어떠한 관계를 가지게 되나요? 학생(이선주) : 수평적인 문화에서 신뢰할 수 있고 다양한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나이와 배경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있으며, 서로 모르는 부분은 질문하면서 삶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성원 중에는, 정규 과정 이후에도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단체를 만들어서 활동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교육적 측면

어떤 점에서 이 교육에 끌렸나요? 그 끌림이 타당했나요? 학생(이선주) : 저는 대안 교육에 관심이 있었고, 디자인씽킹을 배우며 사회 문제에 관한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끌림은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감하는 사회 문제는 무엇인지 찾을 수 있었고, 배움 자체만을 놓고 볼 때는 기존 대학을 그만두고 계속해서 오픈컬리지에서 배움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커리큘럼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이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가요? 학생(이선주) : 커리큘럼은 기업가 정신(Business/ Entrepreneurship), 디자인씽킹, 소프트웨어, 디자인툴 (포토샵 및 일러스트) 및 타운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 중, 디자인씽킹은 공감을 중심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그 중 프로토타입을 실현해보는, 인간 중심 프로세스입니다. 그리고 타운홀은 삶의 Why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가 높지 않아서, 소프트웨어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흥미 문제일 뿐, 전체 커리큘럼 자체는 만족스러웠으며, 각자에게 필요한 배움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시간은 얼마나 투자해야 하나요? 학생(이선주) : 제가 참여했던 과정은 주 4회,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소프트웨어를 더 공부하고 싶다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수 있습니다. 교육의 방식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나요? 학생(이선주) : 타운홀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프로젝트 형이며 각자 삶의 Why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어가며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환경 문제 관심있는 사람은,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배움을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디자인툴은 교수자의 설명을 듣고, 웹사이트에 있는 튜토리얼을 참고하며 실습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소프트웨어는, 각자의 수준에 따라 강의가 진행되며, 중간에 직접 해보는 과정도 있고, 따로 각자 과제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교수자와 학생간 소통은 어느정도 어떤방식으로 이루어지나요? 학생(이선주) : 교수자 혹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발표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이나 개인적인 고민들도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였습니다. 이는 교수자와 학생과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기보다는, 수평 문화가 형성되어 있어 신뢰하는 친구 관계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편안하게 질문을 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교육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나요? 학생(이선주) : 교육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은 크게 없었습니다. 다만 SSD 과정은 현재 진행되는 4년제 오픈유니브 프로그램을 10주로 압축해서 만들어졌으므로, 다소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배워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오픈컬리지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SSD기보다 훨씬 여유롭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 교육을 통해 어떤 배움 혹은 변화가 있었나요? 학생(이선주) : 삶의 Why를 정리할 수 있었고, 제가 공감하는 사회 문제가 무엇인지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제가 만들고 싶은 사회에 다가갈 진로에 관해서, 다양한 how와 why를 고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아울러, 기존에 받았던 제도권 교육에서와는 달리, 제 관심사와 살아가고 싶은 모습을 중심으로 배움을 선택하며 살고 싶어졌습니다. 또한 오픈컬리지에서의 수평 문화는, 나이에 따른 틀에서 자유롭게 관계를 형성하고 사고하게 해주었습니다.

비용, 지리

가성비는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학생(이선주) : 제가 이제껏 받았던 교육 중, 최고의 교육을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지리적 접근성 거주지와는 거리가 있었으나, 방배는 강남과 사당 사이이기에 지리적 접근성은 용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타

기타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나요? 학생(이선주) : 없습니다.

 

교육 소개

 

by. 김하연

외적요소

장소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33길 23 (방배 1동), 링컨하우스 2,3층에서 이루어진다.

시간

오픈컬리지는 평일 13:00부터 23:00까지, 토요일 10:00부터 20:00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은 10:00부터 18:00까지 운영된다. 개설된 프로젝트 별로 요일과 시간은 다르다.

사람

  • 모집 대상 :대학생, 직장인, 교육자, 디자이너, 아티스트, 여행가, 철학자, 개발자, 기업가 등 오픈컬리지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누구나

오픈컬리지는, 오픈컬리지 지원심사에 합격한 사람들이 교육 소비자이자 제공자가 될 수 있다. 선발된 오픈컬리지 학생들은 자신이 듣고 싶은 내용의 프로젝트를 홈페이지에서 고를 수 있다. 프로젝트 개설을 원하는 학생은 홈페이지에서 [프로젝트]를 클릭하여 오른쪽 밑의 (+)버튼을 눌러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비용

오픈컬리지는 최소한의 등록금으로 더 나은 교육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등록금은 3개월 12만원, 6개월 18만원이다. 휴학 가능기간은 3개월일 경우 1개월의 휴학기간, 6개월일 경우 2개월이다. 오픈컬리지 프로젝트의 경우 수익창출이 아닌 지식공유를 바탕으로 하기에 무료로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프로젝트의 특성에 따라 재료비 또는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재료비가 추가될 수 있다.

교육소재

교육소재

오픈칼리지 멤버들이 제공하고 싶은 어떤 내용이라도 교육 소재가 될 수 있다. 프로젝트 '오픈 독서단-하루에 책 2권읽기', '창업 꿈나무 프로젝트', '스마트폰 덜 쓰는 미디어 다이어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현재 (2016년 8월 7일) 홈페이지에 개설되어있다. 단 오픈컬리지에서 제한하는 내용의 프로젝트는 개설이 불가하다. 또한 프로젝트 참여의 경우 프로젝트 개설자의 의도에 따라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교육방식

오픈컬리지 홈페이지 [프로젝트] 버튼을 클릭하여 원하는 프로젝트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교육목적

  • 원하는것을 배울 수 있는 자유

  • 실제 삶의 가치로 이어지는 배움

  •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양상

교육의 시작

수강을 원하고자하는 사람은 우선 오픈컬리지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서류지원신청을 해야한다. 선발결과를 받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이후 공식적인 회원이 된다. 오픈컬리지 회원이 된 이후 원하는 프로젝트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의 [프로젝트]를 클릭하여 개설된 항목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의 전개

신청한 프로젝트에서 명시된 시간에 지정된 장소에 모여 진행된다. 프로젝트 진행 형식은 정해진것이 아니고 개설자의 의도에 따라 강의 형식이 될 수도 있고 토의 형식이 될 수도있다. 장소 또한 소풍처럼 놀러갈수 있어서 일반적인 교육형식을 따르지 않는다.

교육의 종결

개설자의 의도에 따라 프로젝트가 끝나면 일회성으로 종결되기도 하지만, 같은 프로젝트가 이후에 다시 반복될 수도 있고, 이전 프로젝트에서 연결 혹은 심화 되는 프로젝트를 개설할 수 있다.

출처

  1. ↑ https://www.opencollege.kr/about/intro

  2. https://www.opencollege.kr/faqs/50

 

수강생 후기

 

by. 백진우

인터뷰대상 : 강성수 자기소개 :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대안교육, 혁신대학등에 관심이 많아 계속 찾아보고 다녔고, 현재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육받은 커리큘럼 : 오픈컬리지 오픈유니브, SSD

교육받은 기간 : 2016.03.14 ~ 2016.05.26 / 1기 2016.06.21 ~ 2016.08.26 / 2기 2016.09.05 ~ 2016.11.15

인터뷰 일시 : 2017.02.01

ㅁ 어떤 점에서 이 교육에 끌렸나요? 그 끌림이 타당했나요?

나의 삶을 직접 디자인하자는 문구가 끌렸고, 또 소프트웨어와 디자인씽킹, 디자인툴, 소셜벤처에서 끌렸는데, 특히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 직접 커리큘럼을 짤 수 있는 성격이기에 (PBL) 좋았으며, 이에 그리고 대만족했습니다. 또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수평화문화가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서로의 삶을 지지해주는 관계라고 느껴졌기 대문입니다. 또 자신의 진로도 구체화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내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왔습니다.

ㅁ 이 교육을 통해 어떤 배움을 얻었나요?

스스로 개척해나갈 수 있는 정신을 배웠습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웹서비스를 직접 런칭할 수 있는 수준까지 공부하고, 실제 이를 외주받아 하는 친구들도 생겼습니다. 디자인씽킹은 회의나 문제해결에 있어서 구체적이고 효과적으로 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실제 많이 써먹습니다. 소셜벤처와 관련해서는 기업가정신같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강같은 것도 듣고 실제 소셜벤처와 협약을 맺어 수업을 듣기도 했었습니다.

ㅁ 비용은 어떤가요?

1년 학비가 18만원이니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2017년 기준). 물론 교통비나 식비, 재료비같은 것이 추가적으로 들긴 합니다.

ㅁ 교육의 방식(ex. 강의, 프로젝트형 등)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나요?

월요일에는 Town Hall Project라고해서 둘러싸서 같이 진로에 대해 이야기나누는 시간이 있고, 화요일에는 디자인씽킹을 통해 프로젝트 팀별로 직접 해보고, 수~목에는 직접 툴을 사용해 만듭니다.

ㅁ 지리적 접근성은 어떠한가요?

서울 방배에 있어서 매우 편하지만 제주도에 생긴다는 것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ㅁ 실질적으로 삶에서 어떠한 도움이 될 것 같나요?

내가 내 삶을 꾸려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 소통하는 방식과 같은 것을 배웠는데, 결정적으로 지금 일을 찾아 나서고 있으니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ㅁ 시간은 얼마나 투자해야 하나요?

하루에 5시간 (1시 ~ 6시) 총 4일이니 매주 20시간이 기본이고, 프로젝트별로 더 추가적으로 시간을 씁니다. 성수님같은 경우에는 거의 매일 밤 11시까지, 주말에도 나와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이는 개인차가 크다고 합니다.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ㅁ 선수조건은 무엇이 있을까요?

딱히 없습니다. 다만 수평화문화와 함께하겠다는 것에 대한 열린 마음이 필요합니다.

ㅁ 같이 배우는 친구/동료들은 어떻고 어떠한 관계를 가지게 되나요?

나이 다 다르고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 응원하는 관계가 된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ㅁ 강사진은 어떤가요?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나 디자인툴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있는데, 괜찮습니다. 수준별로도 나눠서 공부하기도 하고, 모르는 것 있으면 끝나고 나서도 함께 해주기도 하고 열정적이고 친절합니다. 물론 전문적 지식도 충분히 가지고 있어서 신뢰성이 갑니다.

ㅁ 커리큘럼은 어떻게 구성되어있고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11주 정도가 한학기고 한달정도 방학인데, level1때는 배우고 level2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직접 하고 level3때는 사회에 진출하는 과정입니다. 레벨테스트가 있는데 배운 것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 시간 내에 어떠한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으로 평가합니다.

ㅁ 교육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나요?

내가 직접 기획하고 해야하니까 막막하기도 하고, 또 당장 돈벌이가 없는 친구들은 경제적 부담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어려움은 있지 않았습니다. 제주도에서 계속 배움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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