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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학교

[퇴사라는 이름 속 자기실현]

시험 공부 열심히 해 좋은 대학가고 좋은 회사에 잘 취직하면 인생에 고민이 없는줄 알았지만, 이러한 직장인들이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퇴사학교에 모이고 있습니다. 퇴사가 중요한 것이라기 보다는 정말 자신의 삶의 이유를 찾는 것이 목적인 학교에 대해 알아봅시다.

 

교육 소개

 

퇴사학교는 어른들이 더 이상 인생을 미루지 않기 위해 꿈을 되찾는 것을 돕기 위해 탄생한 학교이다. 이름에서 암시되듯이 평범한 직정에서 퇴사를 희망하는 개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만큼 학칙에 '졸업 전까지 부장님께 절대 들키지 않기'와 같이 재미있는 요소도 있다.[1] 반면 자아를 상실하기 쉬운 현대사회에서 자아성찰에 기회를 주고 인생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면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외적요소

장소

퇴사학교에 사무실은 서울특별시 불광동에 위치해 있지만 대부분의 수업은 홍대 또는 성수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을 비롯한 카페에서 이루어진다. 불광과 비교했을 때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수업 교실로는 홍대 소셜팩토리, 홍대 미디어카페후, 성수 카우앤독 등이 있으며, 비교적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2]

시간

수업의 대부분은 직장인들이 주된 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평일 저녁과 주말 오후에 이루어진다.[3] 예를들어 <퇴사학개론>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 7시에 이루어진다. 각 수업의 시간은 퇴사학교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다.

사람

수업은 퇴사를 경험한 사람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퇴사학교의 교육 제공자는 용기를 내서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로, 퇴사학교 내부적으로 추천을 받거나 직접 섭외를 하는 방식으로 임용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직접 자신의 삶과 철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퇴사학교를 연락한다고 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수업인 퇴사학개론은 퇴사학교 교장 장수한이 가르치는데, 그는 2015년 4월, 4년 반 동안 몸담았단 삼성전자를 그만둔 바 있다. 그는 "제가 퇴사한 경험을 녹여 퇴사가 필요한, 혹은 퇴사를 하려는 직장인들을 위해 학교를 열게 됐다"라고 했다.[3] 장수한 교장 외에도 Ore&project 배근정 디렉터, 책바 정인성 대표 등과 같이 다양한 전문가가 수업을 한다.

교육 소비자의 경우는 퇴사를 꿈꾸거나 자아정체성을 찾고 싶은 누구나이다. 실제 직장인 외에도 대학생들도 수업을 간간히 듣는다고 한다. 수업의 규모는 수업마다 다르지만 보통 10 ~ 30명으로 이루어진다.

비용

비용은 수업 별로 다르다. 가장 기본이 되는 퇴사학개론의 경우 33,000원이며, 총 6주간 매주 토요일 이루어지는 <회사 다니며 창업준비: Risk를 줄이는 주말창업 6주 과정>의 경우는 590,000원이다. <퇴사학교 첫학기 패키지>와 같이 10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20%를 할인 받는 방법도 있다.

교육소재

퇴사학교의 교육 대상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인 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는 것에 교육의 소재가 집중되어 있다.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수업이나 커리큘럼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 일과 삶을 고민하는 모든 직장인들이 근본적인 질문과 실천적 대안을 찾아가기 위한 필수 입문 과정인 <퇴사학개론>을 들은 다음 세부적인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1]

각 수업은 각 교육 제공자의 삶과 철학이 중요시되는 만큼 교육자 본인이 퇴사학교와 함께 적극적으로 기획한다.

기대효과

퇴사학교의 수업을 듣는 사람들은 실제 퇴사로 이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기존에 하던 일을 더 열심히 하도록 결심하기도 한다고 한다. 퇴사여부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교육양상

교육의 시작

교육의 시작은 학생이 원하는 수업을 수강 신청함으로써 시작된다. 홈페이지에 각 수업의 목적과 내용이 비교적 상세하게 적혀있기 때문에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 자신이 무엇을 배우게 될지 조금 더 명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기성찰적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소재와 다르게 학생별 수준차이가 교육에 있어서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교육의 전개

<퇴사학개론>의 경우에는 총 4개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1] 총 4개의 수업을 통해 퇴사를 앞두고 체계적으로 자아성찰을 통한 자아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 경우에는 스타트업, 덕업일치, 여행&라이프, 창작, 전문가, 카페창업 등 총 6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20여명의 선생님이 제공하는 각 전공탐색 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별로 직접 실행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퇴사학교의 교육제공자, 교육소비자는 모두 비공개 페이스북 그룹에 초대되어 수업 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소통을 한다고 한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주된 교육의 소재가 자아성찰이기에 별도의 수준별 학습은 존재하지 않는다.

교육의 종결

교육의 종결은 수업이 종료되면 종결된다. 퇴사학교는 현재 구체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공식적인 졸업은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가기 싫지 않을 때 졸업이라는 용어를 쓰고는 한다"고 이야기했다.

출처

  1. ↑ 1.0 1.1 1.2 http://t-school.kr/

  2. ↑ http://www.socialfactory.co.kr/

  3. ↑ 3.0 3.1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178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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