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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PAN2014 - 세바시U ㅣ 백진우 참가자 발언

2014.11.21

 

교육은 모든 분야의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우리의 탐색에 교육이 빠질 수 없습니다.

 

제가 느낀 대한민국 학교교육은 물론 높은 학구열과 같이 특유의 장점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인간의 가치를 높여야 하는 교육의 목적을 망각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지 않아 주체적이고 진정성 있는 배움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 아닐까요?

 

교육의 주체는 배움의 주인공인 학생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교육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사회적 지위에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가 되기 위해선 그러한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학생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부터 구상해온 것은 아직 교육 현장을 망각하지 않은 지금 제 한국교육 12년에 대한 후기를 책과 다큐멘터리로 담아 사람들에게 교육현장을 생생하게 상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를 시작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해 보니 아직 제가 너무 부족함을 깨달았습니다. 아직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없으며, 책은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촬영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한 점이 많습니다. 혹시 제

이야기에 공감이 되신다면 저에게 연락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끝)

 

*이후 백진우는 아직 다큐멘터리를 만들기에는 충분한 의견수렴과 연구가 되지 않았다는 판단하에 '프로젝트 위기'라는 이름으로 더 나은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Singualrity 99 - Change Maker 1 ㅣ 백진우 프로젝트 위기 대표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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