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위기DAY
안녕하세요! 오늘은 위기DAY가 2018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후 처음으로 행사가 열리는 날입니다.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소규모로 모임이 유지됐습니다.
우선 아이스브레이킹이 끝나고 커뮤니티 모임을 가지고 있네요.
커뮤니티 시간에는 크게 보았을 때, 프로젝트 위기가 자체제작한 커리큘럼 '함께나길'을 수료한 사람들과 아직 수료하지 않은 사람들로 나뉘어집니다. 함께나길은 우리가 일상적 삶 속에서 어떻게 하면 교육적으로 풍족하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인데, 이를 아직 안한 사람은 이에 참여하고, 수료한 사람은 자신의 일상적 배움에 대해 나누고 서로 응원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리고 이번 위기DAY부터는 커뮤니티 모임이 끝난 후, 이제 어떻게 교육적으로 풍족한 삶을 사는지 알았으니 실제 무언가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늘 배움의 주제는 '아이 존중하기'로, 언니오빠형누나의 공동대표로 활동중이신 채진백씨가 워크샵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아이를 존중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가 아이가 돼보아야 한다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아이스브레이킹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처음 한 아이스브레이킹은 가위바위보를 해 이긴사람이 진 사람에게 스티커를 붙이는 게임입니다.
백진우 프로젝트 위기 대표가 가위바위보를 이기고 심히 기뻐하고 있네요.
그 다음에는 공, 밧줄, PET병 등을 가지고 자유롭게 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사실 무엇을 하고 놀아야 하는지 막막했지만
줄넘기를 하기도 하고, 줄다리기를 하기도 하고,
축구를 하기도 하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그리고서는 놀면서 들었던 생각과 감정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감정을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으로 나누어보았습니다.
(위는 슬라이드쇼 입니다) 첫 사진은 긍정적 키워드, 두번째 사진은 부정적 키워드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러한 생각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도출된 생각이, 놀이라는 것은 하나의 작은 사회와 같아서 놀이를 통해 우리가 사회성을 키워나가기도 하고 또 놀이를 통해 스스로 노는 방법을 개발하며 창의성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놀이는 소중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아이들을 놀지 못하게 하고, 우리 스스로도 잘 놀지 않을까요?
이를 바탕으로 한번 놀이를 할때 규칙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정말 제대로된 규칙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생각에 공감할 줄 알아야합니다.
사실 우리는 대부분 나중에 부모가 될 것이고, 또 우리 주변에 아이들도 정말 많지만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해서 평소에 쉽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모임을 통해 아이들을 존중하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배우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주신 채진백 언니오빠형누나 공동대표에게 감사드립니다. 언니오빠형누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아이존중하기'에 대한 특집이 교육전문미디어 교육판 2월호에 기재되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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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DAY 2018
1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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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움 의 시 대
# 아 이 존 중
2018.01.20 (토) 오후 3시
세종대 광개토관 203호
*위기DAY 및 프로젝트 위기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운영됩니다.
*참가비 및 후원금은 행사 전 계좌이체 혹은 행사 당일 현금납부하면 됩니다.
*별도로 참가비 및 후원금 납부여부는 확인하지 않지만, 더 나은 교육을 위해 관대한 마음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가만히 있으면 당신도 꼰대입니다!
평생 아이일 것 같았던 우리, 어느 사이에 어른이 되었고 세대차이는 엄연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한편 우리는 앞으로 계속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야 하며, 부모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미래세대를 책임질 꿈나무들을 대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아이들을 놀아주는 봉사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채진백 언니오빠형누나 대표를 통해 아이들을 존중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볼 것입니다.
워크샵명 : 아이를 위한 놀이 워크샵
* 교육전문미디어 교육판 잡지는 2018년 1월 모임에서는 프로젝트 위기 소식지로 대체됩니다.
행사장소 :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2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