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지도자 간디가 제시했던 망국(亡國)의 일곱 가지 조건 중 가장 경계해야할 것. 인격없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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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없는 교육을 망국의 7가지악덕중의 하나로 생각한 인도의 지도자 간디
인도의 지도자 간디의 묘비에는 ‘시대가 정책을 낳고, 정책이 우리의 삶을 지배한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또한 옆에는 ‘간과하면 망국까지 갈 수도 있는, 경계해야할 7가지의 악덕’도 적혀있다. 7가지 악덕은 원칙없는 정치, 노동없는 부, 도덕없는 장사, 인간성없는 과학, 양심없는 쾌락, 희생없는 종교, 인격없는 교육인데, 그중 간디는 ‘인격 없는 교육’을 악덕의 기반이 되는 가장 심각한 것으로 평가했다. 물론 나머지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을 가르치고 길러 사람됨으로 만드는 교육은, 그 무엇보다도 값지고 소중한 것이다. 때문에 교육을 소홀히 여기면 결국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때문에 교육자들은 인격 있는 교육을 위해 자신부터 인격을 갖추고, 그를 바탕으로 사고와 행동을 집중해야한다. 인격은 사람의 품격을 말하는 표현이다. 최근 일어나 부산,강릉,인천에서 발생한 여러 여중생폭행사건을 보면 우리 사회에는 인격적 결함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들이 사회에 끼친 많은 악영향을 우리 두눈으로 많이 보았다. 최근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교육에서 인격이 중시되지 않으면서 이러한 상황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속에서 우리가 가장 우려해야 할 것은, 과연 교직자가 인격적인가이다. 교직자가 인격적이지 못하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워보인다. 모든학생을 성인과 같은 훌륭한 인격을 갖추게 길러 낼 수는 없지만, 상식선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 인격있는 교육이다. 인격있는 교육이 필요한 지금 상황이다. 교육판기자 양동규(dkei8282@naver.com) -생각해볼 거리- 1) 인격있는 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2) 교육에서 인격있는 교육이 이뤄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