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기획하는 교육 컨퍼런스, 역삼에서 열려
P-CEL2017AUG “학교, 진로를 디자인하다”, 동그라미재단 8월 5일 개최 교육부관계자, 대안학교 교장, 정책연구가 한 자리에 모여
학생기획 교육 컨퍼런스 P-CEL2017AUG가 8월 5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그라미재단 모두의홀에서 개최된다. 본 컨퍼런스는 참가자의 방향성에 대한 성찰을 돕고 대한민국 진로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P-CEL은 People, Culture, Education, Life의 약자로 삶을 변화시키고 인간의 가치를 드높이는 교육의 문화를 퍼트리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교육문제의 원인과 그 해결, 그리고 삶과의 연관성을 다룬 세 차례의 <컨퍼런스 위기>에 이어 새롭게 개최되는 행사다.
진로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의 진로정책과 관해 총 3개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우선 내년 폐지를 앞두고 있는 에듀팟의 시작과 끝을 연구원으로서 함께한 이상조 세종과고 교사가 에듀팟의 취지와 실패원인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그리고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고 있는 ‘꿈의학교’를 총괄적으로 이끌고 있는 유기만 경기도교육청 마을공동체기획단장이 해당 정책의 도입과 진행상황을 소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덴마크에서 시행되고 있는 에프터스콜레에 영감받아 꿈틀리인생학교를 만든 정승관 꿈틀리인생학교 교장이 진로와 학교의 관계에 대해 제시하며 앞으로 진로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던질 것이다.
행사는 교육혁신단체 프로젝트 위기에 소속된 5명의 청년들이 기획했다. 유재윤(20) 총괄기획자는 주제에 대해 ‘진로란 방향성’이라고 정의하며 학교에서 진로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가도록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로젝트 위기는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각종 행사, 미디어, 커리큘럼을 기획해온 단체로, 공자의 위기지학 (참된 나다움을 밝히기 위한 공부)에 영감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 (bit.ly/p-cel)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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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윤 P-CEL 총괄 기획자 010 3421 1369 qaz843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