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게도 프로젝트 위기는 그간 어러차례 언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언론이 어떻게 프로젝트 위기를 담아왔는지 그 변화의 흐름을 보면 신기하게도 프로젝트 위기의 변화는 물론 교육문제의 양상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언론이 담은 프로젝트 위기의 모습을 주요 언론 보도만 추려 소개합니다.
프로젝트 위기를 처음 소개한 언론은 한국일보였습니다. 우연히 SNS상에 올라온 컨퍼런스 위기 2015 참가자 모집 홍보를 본 한국일보 기자는 프로젝트 위기에 연락해 인터뷰를 요청했고, 위와 같은 기사가 나왔습니다. 컨퍼런스가 이루어지기 전에 나타난 이러한 보도는 젊은 '학생'이 이러한 행사를 기획했다는 것에 초점이 있었습니다.
다음 주목할만한 보도는 한겨레의 컨퍼런스 위기 2016 WINTER에 대한 특집 기사입니다. 특히 해당 보도에서는 박도순 초대 수능평가원장에 대한 내용이 비중있게 실렸습니다. 이는 한국일보의 보도가 젊은 학생들의 활동이라는 점에 집중한 것으로부터 행사가 담은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으로 변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 보도를 통해 박도순 초대 수능평가원장의 이야기가 더 넓은 대중으로 퍼지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7년 초에는 다시 한번 프로젝트 위기의 팀에 집중한 보도가 나갑니다. 세 번의 컨퍼런스를 통해 교육문제의 해결은 각 개인으로부터 시작한다는 방향성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실천적인 변화를 요청하는 것이 주목할만 합니다.
2017년 11월에는 프로젝트 위기가 어떻게 대중에게 위기지학의 가치를 전할까 고민하던 와중 실험적으로 대학생들이 직접 수능을 보아 시험의 한계를 지적하고 위기지학의 가치를 드러내고자 했는데, 이것이 연합뉴스 등 수많은 언론사에 소개되고 모든 국내 주요 포털 메인에 등재되는 등 큰 이슈가 됐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많은 이들이 본 행사가 수시를 확대하고 정시를 축소하고자 하는 것으로 오해해 행사의 취지가 왜곡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언론기사는 모의수능 행사 직후 이루어진 주간경향의 프로젝트 위기 대표에 대한 인터뷰입니다. 많은 이들이 모의수능에 대해 오해하며 개개인의 변화 대신 제도의 개혁을 외치고 있을 때, 일부 언론에서는 프로젝트 위기가 정말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었는지 귀기울여 듣고 다시 보도해주었습니다.
프로젝트 위기는 앞으로도 각종 방법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더 나은 교육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결국, 교육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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